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자협회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진단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행사에서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VeKNI),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UK),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ASCOF),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KOSEAA), 재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KOSES), 네덜란드한인과학기술자협회(KOSEANL), 재스위스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S), 재벨기에한인과학기술자협회(KOSEABe), 스칸디나비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KSSEA)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연구 발전과 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기획, 국내 프로젝트 매니저(PM)와 유럽 연구자 간 네트워크 구축,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연구 성과 및 기술정보 교류,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 및 혁신활동 관련 시장 동향과 정보 공유, 과제기획 및 평가관리 등 연구개발(R&D) 추진 프로세스에서의 상호협력, 소속 연구단 및 과학자 간 인적 교류, 공동 행사 개최 및 참여 등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6 한·유럽 과학기술 학술대회(EKC 2026)'에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세션 주제는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도전혁신형 R&D: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였다. 추진단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과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세션에는 추진단 바이오헬스 임무 PM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기술 기반 신약개발, 우주의학 등 미래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복 PM은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는 "양자기술 기반 신약개발은 물리학과 생명과학, 인공지능이 융합되는 새로운 연구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세션이 미래 바이오헬스 기술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PM은 우주의학을 통한 보건의료 난제 해결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우주의학은 인류의 우주 활동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연구 분야"라고 밝혔다. 김재욱 PM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연구역량을 소개하고 글로벌 연구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선경 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특별세션은 유럽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최근 미정복질환 임무 분야의 스위스 글로벌 워크숍에 이어 바이오헬스 초격차 분야까지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 연구의 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