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10.29 06:28최종 업데이트 19.10.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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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디지털 병리 솔루션 전시·체험 공간 운영

디지털 병리 솔루션과 EMR 및 LIS 연동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기대

인피니트헬스케어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
헬스케어 IT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오는 30일~11월1일 열리는 제 71회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The 71st Annual Fall Meeting of Korean Society of Pathologists)에서 디지털 병리 솔루션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병리학회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부터 의료진이 학술대회 현장에서 직접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Digital Pathology 체험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도 'Digital Pathology 체험관'을 열 예정인 가운데 인피니트헬스케어도 디지털 병리 솔루션인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를 전시하고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디지털 병리는 ▲디지털 스토리지를 통한 원본 슬라이드 손상 및 분실 방지 ▲2차 진단 시 디지털 영상 전달로 공유 시간과 비용 절약 ▲다른 전문의와 실시간 영상 공유 및 논의 가능 ▲디지털화 된 데이터로 교육 및 연구 등 활용 범위를 확대시킨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했다.

그러나 슬라이드를 디지털 영상으로 스캔할 때 스캐너마다 저장하는 방식이 달라 해당 스캐너와 호환되는 솔루션으로만 조회할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해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디지털 병리 솔루션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성된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의료영상표준)이라는 국제 표준에 맞춰 저장함으로써 데이터의 관리, 조회, 활용 전반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류, 저장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스캐너의 이미지를 통합 조회 및 공유할 수 있다는 호환성이 큰 장점이다.

병리과는 질병 진단을 위해 환자의 병변 조직을 유리 슬라이드로 제작해 분석 및 진단, 저장을 한다. 그러나 해마다 늘어나는 병리검사 환자와 데이터로 저장공간 부족, 슬라이드 손상 및 분실 위험, 방대한 데이터 활용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전세계 많은 병원들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슬라이드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관리하는 디지털 병리에 주목, 도입하는 추세다. 국내 병원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업계와 손잡고 디지털 기반의 혁신 의료 서비스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김동욱 대표는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은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국제 표준에 맞춰 저장함으로써 의료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조회·공유할 수 있게 돕는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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