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9.05 11:09최종 업데이트 22.09.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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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경구용 항혈소판제 '브릴러정' 출시

"약물 내성 없고 빠른 약효 발현시간 강점"


국제약품은 최근 경구용 항혈소판제인 브릴러정(주성분 티카그렐러)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브릴러정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심근병색의 병력(최소 1년 이상 이전에 발생)이 있는 환자에게 혈전생성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발생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60mg, 90mg 등 총 2가지 용량으로, 환자의 유형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약할 수 있다. 

주성분은 티카그렐러(Ticagrelor)로 ADP 대신 혈소판 표면의 ADP 수용체(P2Y12수용체)에 가역적으로 결합해 혈소판의 활성화와 응집을 억제한다. 

또한 기존 약제인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CYP2C19에 의한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아 CYP2C19 유전자변이에 의한 약물 내성이 없고 약효 발현시간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 제품 출시로 자사의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이번 제품 발매와 더불어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항혈소판제 대비 효능은 강화하되 출혈 등의 부작용 부분을 낮춰 안전성을 높인 신규기전의 항혈소판치료제 혁신신약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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