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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가원, 건강보험 운영 노하우 바탕으로 350여억원 경제적 가치 창출

    의료심사평가 시스템 해외진출 사업 통한 국가 위상 제고·경제발전 기여

    기사입력시간 19.04.15 22:49 | 최종 업데이트 19.04.15 22:49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수출 등으로 350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의료심사평가시스템의 바레인 수출 등으로 국내 보건의료산업 등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개발도상국들은 인구고령화, 신의료기술 급증 등에 따른 의료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강보험지출관리 제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심사평가원을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 발맞춰 2017년 바레인에 세계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이하 HIRA시스템)을 수출했다. HIRA시스템은 심사평가원의 지식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로서 ‘20년까지 바레인에 구축되며, 사업 종료 후 5년에 걸쳐 유지보수 사업이 실시된다.

    바레인 수출 사업(2017년~2025년)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확정된 금액만 약 335억원에 달하며 동 사업으로 민간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등 일자리(200여개)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해외 보건의료제도 개선 정책 컨설팅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사평가원의 해외 컨설팅 사업은 국제공동학습네트워크 등의 활동을 통해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의 의료심사평가 제도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사업이다.

    심사평가원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페루, 가나·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필리핀 등 6개국을 대상으로 약 9억원 규모의 유상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대상 컨설팅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는 정부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 지역에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월 세계은행 등과 협력하여 실시한 캄보디아 의료심사기구(Payment Certification Agency, PCA) 설립지원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캄보디아 사업은 올해에도 이어져, PCA 실무자 대상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총 20만불 규모의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심사평가원이 국제협력 사업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는 약 350여억원에 달하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 국가 대상 정책 컨설팅 사업이 구체화 될 경우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심사평가시스템은 바레인 수출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앞으로도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협력 사업을 전개해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심사평가원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것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등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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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채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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