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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양변이부담, 옵디보+여보이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확인

    [AACR 2018] 3상에서 질병진행률 42% 낮춰…무진행 생존율 3배가량 차이

    기사입력시간 18.04.18 07:19 | 최종 업데이트 18.04.18 07:19

    사진: AACR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양변이부담(TMB)이 높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표준요법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종양변이부담이 새로운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확인됐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매튜 헬먼(Matthew Hellmann) 박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AACR 2018)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3상 임상 CheckMate-227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도 동시 게재됐다.

    CheckMate-227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4기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옵디보와 옵디보+여보이, 옵디보+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PT-DC)을 PT-DC와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PD-L1 발현과는 독립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45% 가량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인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에서 일차평가변수로 무진행생존기간을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 299명 가운데 139명은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160명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최소 11.5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군은 PT-DC군보다 질병 진행률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무진행 생존율은 각각 43%, 13%로 거의 3배 차이가 있었고, 1년 시점에서 반응 지속율은 68%, 25%였다. 객관적 반응률은 옵디보+여보이군 45.3%인 반면 PT-DC군은 26.9%였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내약성은 좋았고, 안전성 프로파일도 이전에 보고된 것과 유사했다. 병용군의 치료 관련 3~4등급 독성 발생률은 31%였고, 화학요법은 36%였다.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는 아직 측정 중이며, 나올 경우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임상적 혜택에 대한 인사이트를 추가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헬먼 박사는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가장 큰 우너인이며, 새로 진단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을 가진 환자 대부분에서 오랫동안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요법으로 사용돼왔다"면서 "PD-1 면역요법이 최근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지만 소수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만 반응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면역요법에 반응하는 환자 수를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 조합을 개발하고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바이오마커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이 화학요법에 비해 향상된 혜택을 제공하고, 항PD-1 단독요법보다 혜택을 증가시키면서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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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