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2.13 17:39최종 업데이트 23.1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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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CAR-T치료제 임상 신속 진행 위해 추가 자금 확보

2상 가속화 위해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앱클론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카티(CAR-T) 치료제 AT101 임상2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제3자배정 전환우선주 발행)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조건은 총 27만6492주, 발행가액 1만850원으로, 1년간 보호예수 되며 기관투자가 5개사가 참여했다. 필요자금이 크지 않아 참여 기관 및 협의는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앱클론은 현재 카티 치료제 AT101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1상은 4개 병원에서 진행했고, 2상에서는 임상기관을 7곳으로 확대했다.

1상 결과 ▲중간 농도 이상의 투여 구간에서 환자 전원 완전관해(CR)의 결과를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재발이 없고 ▲부작용도 기존의 카티 치료제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보고됐다.

앱클론 관계자는 "현재도 AT101의 2상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자금 조달로 임상 속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AT101의 임상 결과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협력 및 사업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2024년 하반기 AT101의 품목허가 신속승인 신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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