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4.02 14:27최종 업데이트 18.04.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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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개정판 공개

지난 1일부터 도구 활용해 건강검진 실시

사진 : 건보공단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개정)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활용한 영유아 건강검진을 지난 1일부터 실시했다.

개정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2017년 대한소아과학회, 소아신경학회 등 전문학회의 표준화·타당도 재평가 연구를 통해 검사도구의 '추가질문'을 확대했으며,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을 전면 개편했다. 또한 영유아 보호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질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K-DST) 도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에 20개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2차 건강검진(생후9~12개월)부터 발달선별검사를 받는 182만명(2017년 기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공단의 '건강IN'사이트 건강검진 부분에서 열람과 인쇄가 가능하다. 영유아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종이나 웹(Web)으로 미리 작성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개정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발달장애를 조기에 정확하게 발견함으로써 수검자 만족도와 건강검진의 실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 영유아 # 발달선별검사 # 도구 #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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