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19일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조욱제(趙旭濟·67세)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욱제 신임 사장은 1982년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해 2006년부터 병원지점장 이사로 일해왔다. 이어 2009년 ETC 영업1부장 상무, 2012년 마케팅 상무, 2015년 약품사업본부장 전무, 2019년 경영관리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부터 부사장을 역임해왔다.
조 사장의 30년간의 영업직 경력과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의 업무조정 역량, 이와 함께 적극적인 신약개발 추진 의지 등 유한양행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하는 데 적임자라는 판단에 선임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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