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1284-2 일원에서 제2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구자열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손영래 보건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 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2병원은 총 650억 원을 투입해 원주기업도시에 건립된다. 대지면적 1만7983㎡, 건축연면적 1만196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에 총 50병상을 갖춘다. 주차시설은 261면 규모로 마련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필수 진료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외래진료실, 입원시설,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전문진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MRI·CT 등 특수촬영 장비와 초음파, 골밀도, 내시경 등 진단·검사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제2병원이 본원과의 기능적 분담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본원이 중증·응급의료에 집중하는 동안 제2병원은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생활밀착형 필수의료 등 일상적인 의료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2028년 제2병원과 본원 새병원이 완공되면 원주연세의료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2병원은 202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며, 완공 후 약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 6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