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03 21:20최종 업데이트 26.09.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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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 국감·감사원 감사로 밝힐 것”

韓 의약품∙식약처 심사체계 대외 신뢰도 걸린 문제…외부 요청∙압력 심사에 영향 미쳤는지 검증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사진=한지아 의원 페이스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로비 의혹에 대해 국감을 통한 검증과 감사원 감사 청구를 예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한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절차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과정이 통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이뤄졌는지 외부의 요청이나 압력이 심사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만약 이 과정에서 절차와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의약품과 식약처 심사체계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심사와 승인 과정 전반을 철저히 검증하고 감사원 감사 청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자는 민주당 초선 의원이던 지난 2021년, 지인의 요청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 이후 실제 임상이 승인됐고, 검찰은 2024년 김 후보자의 알선뇌물 약속 혐의를 인정해 기소유예했다.
 
다만 김 후보자 측은 부정한 청탁, 임상 승인 과정에서 특혜 등은 없었다며 기소유예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김 후보자는 지난해 기소유예 처분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한지아 # 김승원 # 식품의약품안전처 # 제넨셀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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