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4.20 11:15최종 업데이트 15.04.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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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10년 장기안전성 입증

한국MSD는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Human Papilloma Virus) 백신 '가다실'이 10년까지의 장기 추적 연구결과 우수한 예방효과, 면역원성(항체반응)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GIN) 초록집을 통해 발표됐다.

4가 HPV 백신의 장기간 효능과 안전성 분석을 위한 최초 10년 데이터 분석에서는 피실험자 1그룹에 포함된 1984명의 조사 대상자 중 1281명에 대한 지속적인 장기 데이터 수집이 진행됐다.

연구진은 해당 그룹 내에서 HPV 16형 및 18형과 관련한 CIN2 이상의 질환 발생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한국 MSD 백신사업부 임찬호 상무는 "이번 분석결과는 10년 동안 4가 HPV백신의 우수한 실제 예방효과 및 면역원성과 안전성, 약물 순응도와 같은 안전성 프로파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 연구진은 4가 HPV 백신을 접종한 16~23세 여성에서의 자궁경부상피내종양 2단계 이상의 병변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관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상 임상(FUTURE II) 연구의 연장으로, 보다 정확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입증하기 위해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각각 다른 국적을 가진 여성들을 피험자로 구성했다. 

매 2년 마다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14년까지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가다실 # 자궁경부암 백신 # 메디게이트뉴스 # MSD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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