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5.25 10:25최종 업데이트 17.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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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티어, 진료 현장에서도 효과 확인

퇴역군인 분석 자료 유럽간학회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MSD의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의 미국 실제 임상 관찰 연구 결과가 나왔다.

MSD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간회에서 미국 재향군인회 보건의료시스템을 통해 제파티어를 투여받은 퇴역 군인 만성 C형간염 환자 2436명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만 63.5세였고, 동반질환 유병률은 간경변증(33.2%), 당뇨병(53.2%), 우울증(57.2%), HIV 동시감염(3%)이었다. 또 절반 이상이 마약(53.9%)이나 알코올 중독(60.5%) 병력이 있었다.

분석 결과 제파티어를 투여 받은 퇴역군인의 95.6%가 일차 평가 변수인 치료 종료 12주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에 도달했다.

유전자형 별로는 ▲유전자형 1형 감염 환자의 95.4% ▲유전자형 1a형 감염 환자의 93.4% ▲유전자형 1b형 감염 환자의 96.6% ▲유전자형 4형 환자의 96.9%가 SVR에 도달했다. 

미국 베일러의대 제니퍼 크라머 교수는 "미국 퇴역 군인은 일반인보다 만성 C형간염 환자 비율일 3배 이상 높고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비율도 높아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제파티어는 성인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에 적응증을 받았고 특정 환자군에서는 리바비린을 병용해야 한다.

#MSD # C형간염 # 제파티어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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