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3.11 10:46최종 업데이트 20.03.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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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 발간

"올바른 의약품 정보 제공, 표현의 자유 모두 공존할 방향성 제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의약품 광고 역사와 광고심의 제도의 변화를 담은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 '의약품 광고심의 30년, 그 의미와 나아갈 길'을 발간했다. 

이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의약품광고심의 역사와 실사례를 통해 '올바른 의약품 정보제공과 표현의 자유'를 모두 충족하는 심의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130여년에 걸친 의약품 광고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해당 책자는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광고의 역사속에서 의약품 광고를 사례별로 정리해 의약품 광고의 가치를 조명했다. 

구한말, 일제강점기 등 시대의 변화와 신문·TV 등 미디어의 변화를 시대별로 정리하며 광고를 통해 당시 제약산업의 환경 변화를 두루 살폈다.

특히 의약품 광고심의 태동기부터 정착, 발전기, 미래 비전까지 의약품 광고심의의 흐름을 담았다. 

또한 지난 1989년 시작된 의약품 광고심의제도를 설명하며, 시대상황과 배경 등을 함께 소개했다. 의약품 광고관련 규정 변화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원희목 회장은 "의약품광고심의는 1989년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시대 흐름을 반영하면서 점차 고도화됐다"면서 "3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이번 의약품 광고심의 책자는 의약품의 올바른 정보 전달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만든 소중한 신뢰 자산"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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