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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쿠팡 물류센터 8명 코로나19 확진, 장갑·마스크 착용했다면 택배물건으로 전파 가능성 낮을 것

    이태원 클럽 관련 255명, 7차 감염 1명, 6차 감염 12명...강서구 유치원생 감염경로는 조사중

    기사입력시간 20.05.26 16:16 | 최종 업데이트 20.05.26 16:1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택배 물품과 관련한 감염 불안감도 생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이며 이 중 16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의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사와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동시에 수도권의 클럽 관련된 기존 확진자와의 연관성 등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방역당국에서 특정한 물류 이동과 관련해서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야외 또는 실외에서도 충분히 생존 가능하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다만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또는 중·장거리라도 이송되는 어떤 배달 물건을 통해 전파되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택배를 수령할 때 혹시 물류창고에서 확진자들이 장갑을 끼지 않았다든지 또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계속해서 바이러스의 배출이 있었다든지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택배 수령 시에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물류창고 내에서도 어느 정도 개인위생수칙 등이 어느 정도 이행됐는지 좀 더 확인하고,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면 확진자를 중심으로 특별히 물류 이동경로 등을 추적 조사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해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주사랑교회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써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또한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해 교인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로 대구지역에서는 군인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클럽 관련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5명이다. 전날 7차 감염이 1명 발생한데 이어 6차 감염 12명을 확인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7차 전파가 1명이며 6차 전파는 12명의 환자를 확인했다. 그리고 5차 전파가 8명, 4차 전파가 25명, 3차 전파도 25명, 2차 전파가 20명 등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7차 감염은 학원 강사로부터 2차 전파가 세움학원 학원생들에게 전파됐고, 이어서 탑코인노래방에 같이 이용했던 사람들로 전파가 된 데 이어서 다시 '라온파티 하우스'라는 음식점, 그리고 거기 손님 중에 또 '일루오리'라는 음식점에 전파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일루오리'의 손님 그리고 종사자 중에 가족 등 추가적으로 또 다른 음식점에서도 환자가 11명이 나왔는데, 또 다른 음식점 '이가네곱창'에서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에 환자의 가족 중에서 1명이 발생함으로써 연결고리가 7차까지 이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차수 자체도 분명히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몇 차 전파 이것보다 1명의 환자가 상당히 많은 수의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서구 유치원생 6살 남아 확진과 관련해서도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서구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이 중단되고 등교도 다음주로 연기됐다. 수도권에 있는 클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은 우리나라 전체의 중환자 병상 수, 중환자 한 명당 입원기간 등을 고려해서 동시에 의료기관 수용 가능성 등을 감안해서 하루 확진자 50명 미만으로 정하게 됐다”라며 “중국의 연구를 보면, 우리나라 중증환자가 20%, 이 중 위중한 환자는 5%이다. 50명의 경우 중증환자가 20%라고 해도 10명이 된다. 입원기간을 고려하고 병상 뿐만 아니라 벤틸레이터나 에크모 수량 등으로 계산해서 방역 감당 가능한 수준 1일 50명 미만을 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나라 국립중앙의료원이 모은 데이터에 따르면 중증 또 위중한 비율이 중국 수치보다는 약간 더 작게 나온다. 이에 1일 50명 미만의 기준 자체는 현재로서는 확실하게 유효하다”라며 “지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발적인 감염이 학교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학교 밖, 즉 지역사회에서의 코로나19 감염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무증상, 증상발현 전의 전파,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경증감염이 다수인 특징 때문에 전 세계적인 유행이 광범위하게 일어났다”라며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면서 만약 의심환자나 확진자 그리고 접촉자가 발생하면 대부분을 찾아내야 유행고리를 끊을 수 있다. 감시망을 더 넓히고 의료계와 함께 지역사회 환자 조기발견 조치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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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솔 (s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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