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2.08 05:35최종 업데이트 18.02.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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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장에 이동욱 후보 당선…압도적인 표차이

온라인 투표가 당락 갈라…의협 비대위 등 활동 승리요인으로 분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에 기호 2번 이동욱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2264표 중 1368표(60.42%)를 얻은 이동욱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 경기도의사회장인 기호 1번 현병기 후보는 894표(39.49%)를 얻었다. 이 후보는 현 후보보다 466표를 많이 얻어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선거권자 5886명 중 2264명(무효 2명 포함)이 투표해 총37.9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에서 당락을 갈랐다. 온라인 투표는 2208표가 나왔고 우편은 56표에 그쳤다. 무효표 2표는 우편 투표에서 나왔다. 이동욱 후보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와 의정협상 등의 활동이 온라인상에 자주 노출된 것이 승리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욱 당선자는 "경기도의사회장으로 회원들과 함께 하는 경기도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올바른 진료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다. 대한평의사회 대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도지회장, 의협 비대위 총괄사무총장, 경기도의사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올바른 의료환경'을 내걸고 수가의 정상화, 의료사고 특별법 제정,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포퓰리즘 정책 저지, 상시 민원 창구 운영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사진=경기도의사회 회원 제공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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