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앞두고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강좌는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여러 진료과의 연자들이 다학제적 관점에서 최신 지견을 제시했다. 각 세션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과 지역 개원의가 공동 좌장으로 참여해 병원과 개원가 간 소통을 강화했다.
첫 번째 세션은 ‘부정맥과 판막질환: 임상 현장의 핵심’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장내과 정인현 교수(심장내과장)와 분당21세기의원 김한수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박제욱 교수의 ‘개원가에서 마주하는 실신과 어지럼증’, 양필성 교수의 ‘심방세동 완전 정복: 증례 중심으로’, 김민관 교수의 ‘판막질환에서 심장초음파 검사의 팁과 전원이 필요한 환자의 선별’, 임소민 교수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심부전 환자의 솔루션’ 등 강연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만성질환 관리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구성됐다.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와 서울삼성내과 이상수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철식 교수의 ‘심장환자에서의 당뇨 관리’,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의 ‘심혈관 질환 환자의 비만치료: 체중감량에서 유지치료까지’, 심장내과 이오현 교수의 ‘고혈압 관리 업데이트’, 김용철 교수의 ‘새로운 진료지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등 최근 개정된 진료지침을 반영한 만성질환 관리 전략이 소개됐다.
마지막 세션은 ‘심혈관계 주요 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덕규 2부원장(심장내과 교수)과 서울새로운내과의원 이동훈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재활의학과 이태임 교수의 ‘비심인성 하지 부종의 감별 진단 및 관리’, 조덕규 교수의 ‘흉통의 감별 포인트: 만성 관상동맥 증후군의 맞춤형 약물치료’, 이오현 교수의 ‘말초동맥질환과 복부대동맥류의 진단과 관리’, 신경과 백민렬 교수의 ‘검진에서 확인된 경동맥 플라크와 협착의 추적 관찰과 약물치료’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세션 이후에는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진료 중 겪는 실제 궁금증을 연자들과 나눴다. 정인현 심장내과장은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강좌가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료·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