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1.08 14:23최종 업데이트 26.01.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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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단백체 분석 기업 '오믹스AI'에 전략적 투자

오믹스AI의 자동화 시스템과 결합해 고비용 단백질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 선언


온코크로스가 단백체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와 차세대 신약 기술인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믹스에이아이(오믹스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오믹스AI에 총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사 간 기술 교류 및 공동 사업 모델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핵심 목표는 복합적인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해석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그동안 고비용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던 '단백체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다.

오믹스AI는 AI와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연구실과 비교하여  압도적인 속도와 재현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제약사 및 바이오텍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분석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양사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의 화두인 TPD신약 개발 과정에서 제약회사가 겪는 결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여, 단순한 분석 수치의 나열 결과를 넘어 신약 개발 의사결정에 직결되는 통찰을 주는 'TPD 분석 패키지'를 구축하려 한다.

TPD 분석 패키지의 목표는 TPD 개발의 난제로 꼽히는 ▲오프타겟(Off-target) 독성 ▲3자 복합체(Ternary Complex) 검증 ▲분해 효율 및 선택성 입증 등에 대해 명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온코크로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TPD 약물과 관련된 단백질 변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약물 투여 전후의 단백체 변화를 추적하여 약물과 생체 반응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이 데이터는, 향후 온코크로스의 궁극적 비전인 ‘버추얼셀(Virtual Cell)’을 고도화하는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온코크로스는 AI 데이터 해석 역량과 오믹스AI의 자동화 분석 플랫폼을 결합하여, 분석 서비스 이용 고객을 자사 플랫폼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혁신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여 시장 내 첫 번째 성공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백체 분석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 대중화'의 신호탄이다"며 "TPD 개발사 등 고객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연구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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