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1.11 11:59최종 업데이트 20.11.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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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2020바이오유럽, 한국 특별세션 개최

지난 10월 26~29일까지 온라인 세션 운영...30여개 국내 제약사 참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 유럽 디지털(BIO-Europe Digital)'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와 협회, 진흥원은 지난 10월 26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바이오유럽에 한국 특별세션(Korean Spotlight Session)을 운영,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알리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바이오유럽은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화이자 등이 스폰서로 참여, 전 세계 약 60개국 17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진흥원과 협회 또한 주요 스폰서로서 총 세 개의 한국 특별 세션을 진행하고 국내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미약품 이영미 수석상무, 메디포스트 이승진 본부장, 서울대학교병원 장인진 교수 등이 한국의 면역항암제 개발과 첨단재생의료·의약품을 설명하고 한국 임상 시험 인프라와 코로나-19 임상 현황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의 제약바이오 투자'를 주제로, 제약바이오협회 윤웅섭 글로벌협력위원회 위원장(일동제약 대표이사),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상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세준 본부장, 한국거래소 이민석 과장,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허경화 대표 등이 해외 투자 유치 및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등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인 '한국의 떠오르는 바이오 샛별(Korea’s Rising Bio Stars)'은 일리아스바이오, 아리바이오, 레드엔비아, 이뮤노맥스, 넥셀 등 국내  5개 기업의 인터뷰(Expert Fireside Chat)가 이뤄졌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인터뷰가 이루어진 5개 기업뿐 아니라 2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총 30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의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K-제약, K-바이오를 성공적으로 알리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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