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1.31 15:15최종 업데이트 20.01.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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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제 16회 의사사진 공모전서 이이호 교수 최고작품상 수상

'외과의의 숙명' 최고작품상 수상, 수술 전 기도하는 마음가짐 담아

한양대학교 한마음 창원 병원 이이호 교수(위), 최고작품상 '외과의의 숙명'(아래).

삼진제약은 제16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이이호 교수가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으로 2010년부터 10년 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각지의 의사가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고 작품 업로드와 추천을 받을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내가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 16회 사진전은 총 693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출품 수 443개를 크게 상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전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 12월12일 밀알 복지 재단으로부터 뇌병변을 앓고 있는 환아를 추천받아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제16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은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이이호 교수에게 돌아갔다. 최고작품상에 선정된 '외과의의 숙명'은 외과 의사로서 수술에 임할 때마다 항상 기도하는 마음가짐과 엄숙한 수술 현장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사진전이 진행된 기간 동안 '외과의의 숙명'은 사진전 주제인 '내가 사는 세상'을 가장 잘 드러내 동료 의사의 많은 호응과 100건이 넘는 추천을 받아 최고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최고작품상 수상자 이이호 교수는 "제 16회를 맞은 삼진제약 의사사진전에서 최고작품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며 "사진을 촬영해주신 차성재 교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진전 참여를 통해 환아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며 삼진제약의 의사 사진전이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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