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4.04 10:11최종 업데이트 18.04.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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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미세감압술 4000례 달성

안면경련 환자에게 웃음 돌려줘

사진 : 삼성서울병원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박관 교수팀이 최근 반측성 안면경련증과 삼차 신경통 질환에 실시하는 미세감압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4월 미세감압술을 처음 시행했다. 이후 2008년 2월 1000례, 4년 만인 2012년 2월에는 2000례, 2015년 10월에는 3000례를 달성했다. 2016년에는 국내에서 진행된 미세감압술 1536건 중 박관 교수팀이 417건(27.1%)을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4000례를 실시한 미세감압술 대상 질환 중 3600례 이상의 반측성 안면경련 질환에서 93%에 달하는 수술 성공률을 보였으며, 1% 미만의 청력 소실, 0% 사망률 등의 기록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박관 교수는 "뇌신경센터 미세감압술팀이 쌓은 수많은 경험과 강력한 팀워크 덕분에 4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세감압술 임상, 연구 분야 모두에서 선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관 교수팀의 임상진행 단계, 혈관압박 유형, 수술 소견에 의한 혈관압박 정도, 수술 중 감시장치 활용법, 뇌척수액 비루 방지를 위한 수술 기법 등의 지침은 '미세감압술 시의 국제적 표준'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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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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