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9.17 15:04최종 업데이트 18.09.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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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슈펙트 36개월 추적결과 ESH 학회 구연발표

깊고 빠른 초기 치료 반응률로 기능적 완치 가능성 확인…12월 ASH에서 48개월 추적결과 발표

사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가 ESH 학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임상결과를 올해도 유럽혈액학교육(ESH) 학회에서 발표했다.

일양약품은 13~1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th Annual John Goldman Conference on CML'에서 슈펙트 3상임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연구결과가 구연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와 iCMLf(international Chronic Myeloid Leukemia foundation)가 공동 주관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는 발표를 통해 "36개월 임상시험 결과,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우수한 반응율을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슈펙트에 초첨을 맞춘 현 CML치료제 현황에 대해 발표면서 CML 치료제는 약물을 중단해도 재발 없이 약효가 지속되는 깊은 분자유전학적반응에 도달하는 '기능적 완치(Treatment Free Remission)'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 교수는 기능적 완치(Treatment Free Remission)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설명하며,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 슈펙트도 36개월 동안 장기 추적한 환자 사례에서 깊고 빠른 초기 치료 반응률을 획득해 기능적 완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슈펙트 3상의 48개월 결과 분석이 최근 완료돼 12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시판됐거나 개발중인 CML 치료 약물들에서 확인된 약제별 특징적인 부작용에 대해 비교 언급하며, 약물들마다 가진 부작용에 대한 프로파일이 다르기 때문에 CML의 치료는 각 환자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치료'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 슈펙트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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