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0.17 13:05최종 업데이트 17.10.17 13:05

제보

인보사-케이 출시 심포지엄 성료

국내 골관절염 전문의 160명 이상 참석

사진: 심포지엄 첫째 날 좌장을 맡은 서울대병원 이명철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한국먼디파마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 국내 출시를 맞아 최근 이틀간 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정형외과 전문가 160명 이상이 참여해 인보사 출시 의의와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서울대병원 이명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골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과 인보사 소개 및 임상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교수는 "골관절염은 조직 손상으로 야기된 면역계의 염증 과정이라 염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나 기존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단기적 보존치료에 머물러 근본적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인보사는 골관절염 악화 원인을 치료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과 희망을 제공해줬다"고 덧붙였다.

둘째 날에는 좌장인 서울아산병원 빈성일 교수가 골관절염 치료에서 환자의 부담감, 해운대 부민병원 서승석 원장이 관절 내 주사요법 및 환자 관리 방법을 발표했다.

미국정형외과학회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인 자바드 파비치 교수는 "인보사는 확연한 통증개선 효과가 2년 동안 지속된다"며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가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보사는 7월 식약처로부터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아 국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인보사 # 티슈진 # 코오롱생명과학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