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1.27 16:57최종 업데이트 21.0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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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권덕철 장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분류…2월 9일까지 격리

26일 오후 10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 받아…자가격리 상태서 비대면 업무 진행

사진=보건복지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27일 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권 장관은 26일 오후 10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통보를 받고 다음달 9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권 장관은 전날 측근 보좌관 1명의 확진 판정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도 복지부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1차 역학조사에서 우선 장관을 포함해 13명 정도의 밀접 접촉자가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이외에도 14명의 일반 접촉자도 나온 상태다. 현재 선제적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아직 양성은 없는 상태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들과 이동 동선이 겹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소독도 완료했다"며 "해당 공간들은 이용 자제 조치가 현재는 해제됐다. 장관은 주요 사항에 대해 비대면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김강립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현 식약처장)도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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