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03 14:17최종 업데이트 17.08.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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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비임상 모델 평가

알자뷰의 비임상 모델에서의 정량적 평가법 확립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퓨쳐켐과 함께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알자뷰®(18F-FC119S)의 약물효능을 비임상 모델에서 평가했다고 밝혔다.
 
알자뷰®(18F-FC119S)는 퓨쳐켐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치매 진단 의약품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언인 중 하나인 베타아밀로이드와 강하게 결합하는 특성을 가진다.

알자뷰는 이미 2016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수행·완료한 바 있는데, 이번 연구는 알자뷰에 대한 비임상 모델에서의 정량적 평가법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용진 박사, 김경민 박사 연구팀은 소동물 양전자단층촬영(PET)을 이용해 치매 쥐와 정상 쥐에서 알자뷰®(18F-FC119S)의 생체 내 약물동태를 모니터링하고 정량적으로 비교 평가 한 결과, 치매 쥐가 정상 쥐에 비해 뇌 영역 내 피질 및 해마 영역에서 베타아밀로이드에 대해 각각 23% 및 21%의 높은 특이적 결합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치매의 진단뿐만 아니라 진행과정 모니터링과 치료제 개발에 원동력이 돼 국내 신약 품목 허가 및 해외시장 진입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응용연구 인프라구축 및 운영' 과 '방사선의학 활성화 핵심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몰레큘러 파마슈티컬스(Molecular Pharmaceuticals)지에 지난 달 2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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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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