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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인체용 장기 만들어 이식하는 게 목표"

    티앤알바이오팹 바이오 3D 프린팅의 지향점

    기사입력시간 17.07.26 11:31 | 최종 업데이트 17.07.26 11:31

    사진: 바이오 3D 프린팅에 대해 발표하는 티앤알바이오팹의 심진형 CTO

    "세계 최초로 인체용 장기를 만들어 이식하는 게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의 궁극적인 목표다."
     
    국내 바이오 3D 프린팅 전문기업 의 심진형 CTO가 혁신신약살롱 판교에서 '바이오 3D 프린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의 중 티앤알바이오팹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바이오 3D 프린팅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장기(organ)를 만들어 인체에 삽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진형 CTO는 바이오 3D 프린팅의 발전 단계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의료기기, 세포프린팅, 장기(organ) 프린팅의 3단계로 설명했다.

    현재 처음 두 단계와 질환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오가노이드'라고 불리는 미니 장기(organ)는 이미 달성한 상태로, 전세계 바이오 3D 프린팅 기업들은 마지막 단계인 인체용 장기 프린팅 개발을 경쟁 중이다.

    티앤알바이오팹도 현재 3D 프린팅을 이용한 장기(organ) 제작을 동물(돼지)을 이용해 연구개발 중에 있다.

    한편, 바이오 3D 프린팅을 이용해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춘 보형물 등을 제작해 이식하는 기술이 적극적으로 개발되면서 기존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치료재료) 분야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심 CTO는 이와 관련해 "현재 3D 프린팅을 이용한 의료기기 제작 분야는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치료재료) 품목군에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한 존슨앤존슨메디칼(J&J)에서 적극적으로 바이오 3D 프린팅 관련 요소기술을 가진 회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3D 프린터를 이용한 세포(cell) 프린팅은 살아있는 세포나 생물학적 재료를 이용해 인체 조직이나 혈관 등을 만들어 체내에 삽입하는 기술로, 현재 국가별로 다양한 분야에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심 CTO은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군인들로 하여금 미리 자기 세포를 배양해 두도록 하고, 현장에서 상처를 입었을 때 자기 세포를 3D 프린팅을 이용해 적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소개하는 한편, 인체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장기 모델(organoid)을 만들어 사업화하려는 기업과  세포치료제로서 줄기세포를 바이오 3D 프린팅에 적용한 패치 기술(3D pre-vascularized stem cell patch)도 설명하며, 그 사례로 "간 섬유화 모델을 만들어 심근을 재생하는 심근 패치 기술도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바이오 3D 프린팅은 세포와 바이오잉크가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티앤알바이오팹은 현재 임상적으로 입증된(허용된) 세포치료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단지 세포의 캐리어(carrier) 역할이 아닌 세포의 기능을 극대화해주는 바이오 잉크 기술을 활용해 세포 재생이 필요한 타겟 조직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필요에 따라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3D 프린터를 직접 설계해 제작하고 있는데, 심진형 CTO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인공지지체 개발 및 임상적용을 위한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맞춤형 인공지지체 제작 과정은 의료영상을 촬영한 후 모델링하는 과정에 있어 의료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의 심진형 CTO는 "기술적으로는 전세계 어디와도 붙어볼 만한 경쟁력 있고, 이를 얼마나 산업적으로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히며 이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더불어 세포치료 분야에 전문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협력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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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원 (jwlee@medigatenews.com)

    새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