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9.11 11:30최종 업데이트 20.09.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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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일리아스바이오, 엑소좀 치료제 상용화 추진

신약개발지원센터·바이오의약생산센터, 전주기 사업화 지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10일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와 세계 최초의 엑소좀(Exosome) 기반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송재단의 의약품 평가·분석기술, GMP 생산 및 제조 공정 기술력과 일리아스의 엑소좀 내 약리단백질을 탑재하는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엑소좀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이태규 센터장은 "다년간의 신약개발지원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차세대 바이오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박홍교 센터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과 업무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한 제품들이 국내외 진출을 성공시키고 있다"며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글로벌 GMP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일리아스의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송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우수인력과 첨단장비, 기술력을 갖추고 첨단바이오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개발 지원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원스톱(one stop)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4개 센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사업 원스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리아스에서 개발 중인 엑소좀 기반 치료제의 동결건조 제형 개발과 GMP 생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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