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28 14:51

계룡건설, ‘엘리프 송촌 더 파크’ 100% 중대형 구성에 수요자 주목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달라진 생활패턴에 중대형 평형이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면서 집의 기능이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에서 일과 학습, 취미, 여가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에 서재나 취미실, 학습실 등의 공간 마련을 위해 중소형보다는 중대형 평형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3월 29일 기준) 지난해 분양한 전국 아파트 단지 중 면적이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물량은 평균 청약 경쟁률 56.2 대 1을 기록했다. 중형(60~85㎡) 경쟁률이 16.3 대 1, 소형(60㎡)이 11.3 대 1을 기록한 것보다 훨씬 높다. 올해 들어서는 중대형 평균 경쟁률이 16 대 1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중형(11.3 대 1)이나 소형(15.6 대 1)보다는 높은 모습이다.
중대형 평형의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KB부동산 '전국 면적별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 월간 시계열 통계(4월 5일 기준)에 따르면 2017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중대형(전용 102㎡ 초과~135㎡ 이하) 면적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85.37%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건설사들이 중소형 위주로 공급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대형 공급이 희소성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대형 평형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또 한 가지 이유는 바로 1주택 소유자도 청약 가능한 ‘추첨제’ 물량이다. 분양 시장에서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체 물량의 50%, 조정대상지역에서 70%를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는 85㎡이하 주택형이 투기과열지구에서 가점제 100%,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5%로 공급되는 것과 대조된다. 이로 인해 가점제 청약 제도에서 낮은 청약 가점으로 사실상 당첨이 불가능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추첨제 비율이 상대적으로 큰 중대형을 더욱 선호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가 분양 중에 있다. 계룡건설이 지난 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공급에서 나선 엘리프 송촌 더 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전용 84~112㎡ 총 799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100% 중대형 평형 구성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5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62명이 몰려 평균 10.5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 A타입은 77가구 모집에 2,100명이 청약해 27.27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일정은 28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며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7일 간 엘리프 송촌 더 파크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단지 내 가장 많은 세대 수를 선보이는 105㎡ 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에 유리하며, 안방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제공해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도 마련돼 중대형 평형에 걸맞은 공간활용성도 갖췄다. 84㎡A 타입 또한 4Bay 판상형 구조로, 타 단지 동일 평형에서는 보기 드문 알파룸도 선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엘리프 송촌 더 파크는 용전근린공원(조성예정) 내에 자리잡은 대전 최초의 공원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로, 쌍청근린공원, 동춘당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한 대전광역시청과 정부대전청사, 대전제1일반산업단지 등 관공서와 산업단지가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반경 1.5km 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CGV 등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대전한국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등 의료기관과 송촌동 행정복지센터, 용전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행정기관도 가깝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 대전복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대전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차량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을 통해 대전 도심권과 인근 도시로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KTX·SRT 경부선이 지나는 대전역도 10분대면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단지가 들어서는 대덕구에는 오는 2027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엘리프 송촌 더 파크’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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