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년간 신규 분양단지가 거의 없다시피한 여의도에 신규 분양단지가 22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이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다.
여의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 인프라와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주거선호도를 갖춘 지역이지만, 각종 규제에 주거단지의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여의도 지역 내에는 단 한 가구의 아파트도 분양되지 않았으며, 오피스텔과 소형주택도 단 두 개 단지가 분양하는데 그쳤다. 여의도 내에 조성되는 단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단지명에 여의도를 넣어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다수 있었을 뿐이다.
이에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의 견본주택에도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지역은 국내를 대표하는 금융도시인 만큼 증권사, 은행, 공공기관 등 풍부한 일자리가 밀집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데다,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도 좋은 2~3룸 구조로 시공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는 여의도 내에서도 핵심지역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된다. 여의도 지역 내 출퇴근뿐 아니라 강남지역으로도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도 도보 15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생활 편의성도 높다. 스타필드가 입점할 예정인 IFC몰, 최근 신규 개장한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쇼핑 및 문화시설을 모두 도보로 방문 가능하며, 한강 및 여의도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도 확보하고 있다. 여의도 중학교, 고등학교 등 우수학군에 위치해 있으며, 한림성심병원, 카톨릭성모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GTX-B를 비롯해 신안산선, 신림선 등 교통호재와 더불어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공원 조성, 노후화된 주택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의 입지적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우수한 상품성도 강점이다. 단지의 전 실에는 빌트인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2구~3구 인덕션, 빌트인 식기세척기 등의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지하 1층 전체 공간을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비즈니스룸, 라운지, 피트니스, PT룸, 휴게실, 멀티룸, 실내정원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채웠다.
게다가 입주민과 임대인, 임차인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해피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피 서비스는 생활편의, 임대관리, 주거관리, 커뮤니티 위탁관리 등 주거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피 서비스 앱을 통해 운영된다.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는 혁신으로 불리는 메타버스 홍보관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어, 브랜드 스토리와 세대타입, 주변 입지,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며, 인공지능(AI) 휴먼을 통한 상세설명 듣기와 상담원과의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홍보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한편 이 단지 향후 일정은 오는 25일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28일 당첨자발표, 29~30일 양일간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 견본주택은 홈페이지에서 견본주택관람 사전예약 접수 후 방문가능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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