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18 13:06

성동구 '응봉1 주택재건축 정비'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1일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 및 저감 방안, 공청회 개최 여부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공고, 사업지 주변 주민센터 등 6곳에 초안과 요약서, 의견제출서 서식을 비치했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11년10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되고, 2016년 조합설립인가 후 2017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거쳤다.
이어 지난해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 올 1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건축규모는 지하 5, 지상 15층(평균12층), 연면적 11만7875.79㎡이며 아파트 15개 동 5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공개된다. 성동구청 주거정비과, 응봉동·행당1동·행당2동·금호1가동·금호4가동 주민센터에서 공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사무실(성동구 고산자로2길 4, 3층)에서 사업시행예정자 주관으로 열리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설명회를 통해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분산 참여 유도를 위해 같은 내용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이나 설명회 참여 후 의견이 있는 주민은 4월8일까지 주민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공람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인근 주민들이 환경적 영향 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전달받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사전단계로 앞으로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