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텔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단순 수익형 부동산에 머물렀던 시기를 지나 하이엔드 상품으로서 열풍을 이끌어왔던 오피스텔이 한 단계 더 나아가 ‘패밀리 하이엔드’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오피스텔 시장을 이끌어온 키워드는 ‘하이엔드(High-End)’다.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면서 오피스텔 역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공간으로 진화해 왔다.
이를 위해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 및 어메니티가 도입되고 최고급 자재와 가전·가구 등으로 꾸며지는가 하면, 외관을 비롯한 상품 설계에서도 남다른 완성도를 자랑했다.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킨 결과, 초고가 상품이어도 빠르게 팔려 나가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하이엔드 열풍의 분위기를 따라, 소형 하이엔드를 넘어 바야흐로 ‘패밀리 하이엔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1~2인 가구가 머물 정도의 스몰 럭셔리 주거상품이 아니라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 구조와 높은 공간 활용도에 하이엔드가 접목된 최고급 주거시설을 선보이는 것이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오피스텔 시장에 불었던 하이엔드 바람이 이제 소형에서 대형으로 넘어가고 있다”라며 “각종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 대신 내 집 마련을 위해 오피스텔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가족 단위가 살 수 있는 패밀리 하이엔드 상품이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판교 대장지구에 분양 예정인 ‘판교 디오르나인’이 패밀리 하이엔드 상품에 대표적이다. 이 오피스텔은 판교 대장지구 내 중심상업지역인 1-1,1-2,2,3BL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전체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강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오르나인(Dio.L9)’이 적용된다. 앞서 2020년 12월 공급된 첫 번째 디오르나인 단지 ‘안양 디오르나인’은 고급스러운 외관, 테마 커뮤니티, 멤버십 서비스 등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정수를 선보이며 오피스텔 2개 블록 474실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올해는 2021 조선일보 선정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디오르나인 브랜드의 우수한 주거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렇듯 안양에서 증명된 우수한 가치가 판교에서도 선보여질 것으로, 하이엔드를 뛰어넘어 패밀리 하이엔드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패밀리 하이엔드’ 판교 디오르나인은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는 물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공간과 인테리어를 선택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주변 경치가 잘 내다보이도록 한 와이드 프레임이 적용돼 막힘없이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호텔에서나 볼 법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패밀리 하이엔드 상품에 걸맞게 외관 디자인도 남다르다. 자연과 모던이 공존하는 세련된 외관 설계가 도입될 예정으로, 향후 대장지구를 대표할 고급 주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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