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초역세권’ 주거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역세권 단지는 원래부터 전통의 주거 선호 입지로 꼽혀왔지만, 이 중에서도 역과의 거리가 300m 이내이면서 도보 3분 인내로 도달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의 경우 같은 평면의 경우에도 보다 거리가 먼 단지와 상당한 집 값 차이를 보이면서 인기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 바로 앞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전용 면적 24.63㎡의 경우 지난 2월 최고 실거래가 3억 2천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같은 시기 강남역 도보 10분여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 '강남역 서희스타힐스' 전용 24.56㎡의 실거래가는 1억8500만원으로 1억3천만원이 넘는 실거래가 차이를 보였다.
분양시장에서도 초역세권 단지는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경의중앙선 운정역 초역세권이란 입지가 주목을 받으며 파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청약홈, 오피스텔 기준)인 평균 10.1 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 검단 1차' 또한 인천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며 1순위 평균경쟁률 43.4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초역세권 선호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도로 교통 체증이 심한 만큼 정시성이 높고, 생활 인프라까지 완비된 초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꾸준할 수 밖에 없다"라며 "특히 수도권 신규 택지지구의 경우 서울 시내에 비해 초역세권 입지가 한정되어 있어 희소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이 같은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 받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복합시설‘더챔버 파크 로지아’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고급 주거시설인 오피스텔과 함께 멀티오피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 사거리 코너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주거복합시설로 감일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오피스텔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멀티오피스의 경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감일지구는 위례신도시, 미사지구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고 특히 잠실,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 최근 ‘신송파’로 불리고 있는데, 잠실까지는 15분 이내로 닿을 수 있고 강남까지는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으로의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강동대로를 통해 송파 지역의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급 주거 공간인 오피스텔 ‘더챔버 레지던스’는 감일지구 내에서 희소한 중소형 평면이 주를 이룬다. 편안한 휴식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특화설계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도입하는 한편 일부 평면에 세대별 개별 테라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크기와 구성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오피스로 조성되는 ‘더챔버 멀티오피스’와 ‘1입지 상가’(지하철 역 출입구 앞 첫번째 코너 상가)로 들어서는 상업시설 ‘더챔버 플라자’ 또한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더챔버 플라자’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극도로 낮은 감일지구 상업용지 비율(0.7%)은 물론, 감일지구 메인 중심가 사거리에 위치해 감일역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 수요까지 흡수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감일역과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역사유적공원과 하남감일백제박물관(2025년 개관 예정)을 잇는 통로 역할까지 수행해 더 많은 고객 유입이 기대되는 입지다.
자연과 문화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역사유적공원과 함께 인근에 천마공원 등의 녹지와 천마산, 금암산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며 인근에 단샘초등학교와 신우초등학교 등이 있고 지난해 감일고등학교도 개교하는 등 우수한 교육 환경 또한 보유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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