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작년까지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매매가격의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강화된 DSR 규제를 적용 받아 6월까지는 총 대출액 2억원, 7월부터는 1억원을 넘으면 대출 원리금이 연소득의 40%로 제한된다. 대출을 활용한 오피스텔 투자가 어렵게 됐다.
DSR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다.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 소득이 적거나 기존에 받아놓은 대출이 많을수록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규제강화를 피해 2021년 12월 내 분양공고를 마친 오피스텔 중 3호선 화정역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고양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초구 S공인중개 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받은 오피스텔은 DSR 40% 규제를 피해 올해 신규 분양하는 단지에 비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크다"며 "오피스텔은 취득세가 4%로 고정돼 있고, 아파트와 달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세제 혜택도 볼 수 있어 다주택자들이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고양시 화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고양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용면적 61.53㎡~84.52㎡ 타입의 3Bay, 4Bay 판상형 구조로 조성되며, 전 세대는 상부 다락방을 추가 설계해 연결된 계단을 통해 복층 형태의 공간을 만들어 거실에서는 확 트인 개방감을, 다락은 복층의 여유로운 공간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 1분거리에 위치하여 서울 수도권 교통망을 이미 가지고 있으며, 도보 5분거리내 이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CGV 화정, 스타벅스 등 완벽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고양화정역동문디이스트 담당자는 “미래가치도 중요하지만 현재 충분한 생활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추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서도 화정역 고양선(2029년 예정), GTX-A노선(2024년 예정), 경의중앙선, 대곡소사선(예정), 서부선(예정) 등의 교통망도 대거 확충될 전망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