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남부의 핵심 지역인 수원시와 동탄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해 이들 지역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R 114에 따르면(1월 기준) 병점동 3.3㎡당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1,571만원으로 수원시(2,195만 원), 동탄신도시(2,504만 원)보다 각각 600만 원, 약 1,000만 원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병점동은 상대적으로 낮은가격 뿐만 아니라 잇따르는 교통호재 갖추고 있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착공 예정인 동탄트램의 경우 개통 시 병점역과 동탄역을 연결할 예정으로 동탄역에서 SRT와 GTX-A노선(예정)을 이용하게 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GTX-C 노선도 추진 중으로 GTX-C 노선 이용 시 삼성역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병점동은 뛰어난 생활 인프라 역시 갖췄다. 축구장 면적의 52배에 해당하는, 면적 375,641㎡ 규모의 화성병점복합타운이 개발되고 있고, 수영장,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교육시설을 갖춘 유앤아이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 광장, 황구지천, 삼미천, 화산생태공원 등도 조성되고 있어 편리함과 쾌적함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병점동은 동탄, 수원 등 인근 주요 도시는 물론 향후 교통호재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까지 개선될 예정으로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일명 ‘가성비’ 지역”이라며 “대형 교통호재 이외에도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갖춰 핵심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병점동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병점역 인근에 우남건설이 시공하는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스위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스위트는 경기도 화성 병점복합타운에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69.81~84㎡ 생활형숙박시설 13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단지는 병점역 초역세권에 위치하여, GTX-C 노선과 전철 1호선, 동탄트램을 포함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병점역의 대형 교통 호재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생활형숙박시설 상품으로,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국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즉시 자유로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 및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주택 규제도 비켜가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스위트는 상품성에도 신경을 썼다. 개방감과 채광력이 탁월한 3룸 4베이 아파트형 평면구조로 설계했으며 전 실에는 와이드 테라스도 제공해 생활의 여유를 담은 주거쾌적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공간활용도가 높은 워크인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강점이다. 특히 단지의 워크인 팬트리는 팬트리·현관·주방 순환구조로 시공돼 효율적인 동선과 공간활용성을 동시에 겸비했다. 시스템 에어컨,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등 고급 빌트인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 호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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