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04 11:09

서울 강서구 화곡동 355-28번지 일원 58필지 새 경계 확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서구 화곡동 일대의 잘못된 토지정보가 바로잡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화곡동 355-28번지 일원 ‘화곡제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토지경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 측량하여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바로잡고 기존의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구는 지난해 3월 화곡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화곡동 355-28번지 일원 총 58필지(1만3976.5㎡)에 대해 위성측량(GPS) 기법을 활용한 정확한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경계조정과 확정을 실시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동의가 꼭 필요한 만큼 이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및 효과 ▲사업개요 및 위치 ▲추진 배경 및 절차 ▲기대효과 ▲동의서 제출 방법 등 사업과 관련된 내용들이 자세하게 게재된 설명자료를 제작, 구 누리집에 게시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사업 지구 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 소유자에게는 지적재조사 측량 등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구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불일치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이 해소되고 반듯한 모양과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의 활용도와 가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새로이 작성한 지적공부는 등기촉탁을 진행,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연내 토지 소유자별 조정금을 정산하는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는 전체 16개 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1등급을 달성,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58점보다 무려 32점 높은 90.55점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양천구 관련 모든 데이터를 통합,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마련했다. 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 과학적?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 구청 홈페이지에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 및 발굴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채널을 운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는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 계획을 수립,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활용 ▲품질 강화를 위한 목표 과제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도 행정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스마트 시대의 핵심자원인 데이터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여 구민 만족의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하수 악취 발생원 실태조사 및 저감 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 그 결과를 토대로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8500만 원의 구비를 투입, 올 9월까지 조사를 하고 지역별, 발생원인별 저감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먼저 원인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역내 공공하수관로의 210개 지점과 1000인용 이상의 강제배출식 정화조 30개에 대해 악취 발생의 주요인인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다.
이어 그 값을 바탕으로 악취 지도를 작성하고 저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개선 방안을 수립한다.
구 관계자는 “조속히 용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악취저감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하수 악취를 줄이기 위해 맨홀 낙차 완화 인버트(invert)와 빗물받이 악취방지기,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하고 관로를 청소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 서울시와 협업해 하수악취 4등급(불량)인 홍제역 일대를 3등급(양호)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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