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04 15:08

현대엔지니어링,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인덕원’ 공급



최근 '역세권(지하철)' '학세권(학군)' '몰세권(쇼핑몰)' '숲세권(녹지)' 등을 '다 갖춘 단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거상품은 건설사의 기술력이나 노하우, 고객들의 니즈 등을 반영해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입지여건은 사실상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정보 서비스 플랫폼 직방이 최근 이용자 4,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약 시 고려 요소로 아파트 위치와 입지조건이 82.7%를 차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거 단지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생각보다 다 갖춰진 우수한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서다. 실제 최근 분양한 주요 단지들 역시 막상 들여다보면 도보 통학이 사실은 어렵다거나, 역이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등 하나씩 부족한 단지들이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입지적 장점 요소를 모두 갖춘 다세권 단지가 연일 높은 인기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인근으로 쇼핑몰, 지하철역, 학교 등이 위치해 다 갖춘 입지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분양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의 1순위 청약에는 57가구 모집에 1만 1,38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9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매달 수많은 단지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지만,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춘 단지는 의외로 찾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3월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되며,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교통·교육·생활·자연 인프라를 다 갖춘 경기 남부의 핵심입지인 인덕원에 조성된다.
우선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km에 위치해 서울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으로의 신속한 접근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에 더해 단지는 약 13,000여 가구가 밀집된 대규모 주거 지역인 포일동에 조성돼 높은 주거 편의성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다수의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형성된 인덕원역 상권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포일초, 백운중 등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학군도 좋다.
또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등이 위치한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며, 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양벤처밸리도 차량 10분이내 접근 가능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대형 개발호재도 품었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이 본격화된 GTX-C노선(추진계획)의 추가 정차역으로 4호선 인덕원역이 거론되고 있다. 인덕원역 개통시 강남 소재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진입 가능해진다.
또한 월곶~판교선(추진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중에 있어, 판교역까지도 세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도 2027년경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우선 단지는 주변경관과 입지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단지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지하층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창고도 마련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가구 내에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인덕션 등 옵션품목도 기본 제공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최장 10년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어 각종규제로 내집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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