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28 06:00

1월 미분양 급증, 거래량도 뚝…인허가·분양은 늘었다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23%가량 늘어나고 매매 거래량도 2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는 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1727호로 전월(1만7710호) 대비 22.7%(4017호)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325호로 전월(1509호) 대비 12.2%(184호) 감소하였으며, 지방은 2만402호로 전월(1만6201호) 대비 25.9%(4201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424호로 전월(1019호) 대비 39.7%(405호) 증가했고, 85㎡ 이하는 2만303호로 전월(1만6691호) 대비 21.6%(3612호)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4만1709건으로 전월(5만3774건) 대비 2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0%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1만6209건으로 전월 대비 24.9% 감소했다. 지방은 2만5500건으로 전월 대비 20.8%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4465건으로 전월 대비 19.7% 감소했고, 아파트 외는 1만7244건 전월 대비 26.0%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1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449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21만5392건 대비 5.1% 감소한 것이자, 전년 동월(17만9537건) 대비로는 13.9% 증가한 수치다.
전·월세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세 거래량은 11만1319건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 비중은 45.6%로 전년 동월(41.0%) 대비 4.6%p 증가했다.



1월 주택 건설실적은 인허가와 분양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착공·준공 물량은 감소했다.
먼저 1월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9614호로 전년 동월 대비(2만6183호) 51.3% 늘었다. 수도권은 1만5164호로 전년 동월 대비 24.7% 증가, 지방은 2만4450호로 전년 동월 대비 74.4% 증가했다.
착공실적은 전국 1만8848호로 전년 동월 대비(2만7982호) 32.6% 줄었다. 수도권은 1만277호로 전년 동월 대비 40.4% 감소, 지방은 8571호로 전년 동월 대비 20.1%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9847호로 전년 동월 대비(1만3454호) 47.5%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3110호로 전년 동월 대비 52.0% 증가, 지방은 6737호로 39.5% 늘었다.
준공실적은 전국 2만1308호로 전년 동월 대비(3만3512호) 36.4%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3319호로 전년 동월 대비 41.7% 감소, 지방은 7989호로 전년 동월 대비 25.2% 줄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