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18 20:30

파주운정 11대1, 양주회천 2.5대1…민간 3차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된 3차 사전청약 특별공급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민간 사전청약 3차 특별공급 접수 마감 결과 2개 지구 총 628가구 모집에 442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7.1대 1로 집계됐다.
파주운정지구는 특별공급 313가구 모집에 36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1.6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11.9대 1(284가구 모집에 3379명 신청)로 마감됐고, 전용 84㎡ B타입은 8.5대 1(29가구 모집에 247명 신청)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기 양주회천지구는 315명 모집에 800명이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 84㎡ A타입의 경쟁률이 3.3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74㎡ 2.2대 1, 84㎡ B타입 1.4대 1의 순이었다.
3차 민간 사전청약은 이번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21일 일반공급 1순위, 22일 일반공급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민간 사전청약은 전체 물량의 37%를 일반에 분양해 공공 사전청약(15%)에 비해 일반공급 물량이 많다. 분양가는 공공 분양과 마찬가지로 인근 시세 대비 20∼3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3차 민간 사전청약에서는 전체 공급 물량(1003가구)의 21%인 212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 1인 가구, 소득 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에게도 당첨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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