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금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리역’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이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구리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경의중앙선·8호선 별내선 연장(예정) 구리역 역세권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입지나 상품, 세대 및 옵션 사항 등 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수) 해당지역 1순위, 3일(목) 기타지역 1순위, 4일(금)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1일(금), 정당계약은 22일(화)~25일(금) 4일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을 이용해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며, KTX 청량리역이 가까워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8호선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별내선은 현재 2023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리역에는 환승센터도 건립된다.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이중 성남~구리 구간은 2022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세종으로의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단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특히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구리시 도시재생정보센터에 따르면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사업(구리 수택E구역, 인창C구역) 약 4,230세대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약 2,955세대 등 총 7,000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수택1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현대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 클럽하우스, 키즈스테이션 등이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 어린이 놀이터 및 주민운동시설을 배치해 동간 거리가 여유롭고 개방감이 우수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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