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14 14:25

숲세권 아파트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15일 1순위 청약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숲이나 공원이 가까운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분양 단지마다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더믹은 수요자들의 주거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집에서 멀리 이동하는 것 보다 근처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숲, 공원 등 자연환경과 인접한 아파트의 선호도도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공원이나 숲이 가까운 단지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향후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작년 초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은 ‘쾌적성-공세권, 숲세권’(공원, 녹지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약 32%가 쾌적성을 선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이사를 고려하는 경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40%가 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서’라고 답하며, 전체 순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선호도는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10월 경기도 이천에서 분양한 ‘이천 자이 더 파크’는 3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5,753명이 몰리면서 평균 39.78대 1을 기록, 이천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바로 옆 12만 5,000여㎡ 규모의 부악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흥행 원인으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도 숲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아파트는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 74~104㎡ 총 1,849가구의 대규모로 건립된다.
단지는 2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해당지역 1순위, 16일 기타지역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1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남문로, 북문로 등 청주를 대표하는 원도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3km 이내에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등은 물론 CGV,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예술의전당 등의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충북대병원, 법원청사, 충청북도청, 모충동행정복지센터 등 병원시설과 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특히 청구 최대 규모 공원인 매봉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인근 모충초, 운호중·고, 충북여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이 용이하고, 단지 인근 13개 노선이 운영되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실제 견본주택은 당첨자 발표 후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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