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도로관리 기관의 정비상태 평가 결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고속국도), 국토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충남(지방도), 인천(특·광역시도), 경북 상주시(시·군도), 서울 영등포구(구도)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추계 도로정비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시군·구도에서는 경상북도 상주시와 서울시 영등포구가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계 도로정비 평가결과에 대한 중앙합동 현장·행정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국토부는 매년 2회(춘·추계) 도로정비 기간을 설정해 전국 도로관리청의 도로보수 상태 등을 점검·보완하고 있다. 춘계에는 도로관리청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추계에는 전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합동 종합평가를 시행한다.
우수상에는 도로 등급별로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국토부 수원국토관리사무소, 경남, 대구시, 전남 영광군, 인천시 서구 등 6곳, 장려상에는 국토부 홍천ㆍ예산국토관리사무소, 전북, 충북, 부산시, 충남 홍성군, 대구시 수성구 등 7곳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6개 기관에는 우승기를 수여하며, 각 우수 기관과 해당 기관 내 도로정비에 공헌한 근무자 총 26명에게는 장관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나웅진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각 도로관리청들이 책임성을 강화하고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평가를 정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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