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편의성'보다 `쾌적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단지 내부 및 인근에 공원이 위치하거나 ‘숲세권 아파트’로 불리는 단지들은 일부 ‘그린 프리미엄’까지 붙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100개 단지 중 86곳이 숲, 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 아파트로 나타났다. 정보 플랫폼 직방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쾌적성-공세권·숲세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중 3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여유공간(22.8%) ▲편의시설 인접(13.1%) ▲교통 편리성(12.7%)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간의 이동이 줄어들고 여행비중도 줄어들면서 주거지역 인근에서 답답함을 해결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니즈는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들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확인되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해 멀리 나가지 않고 주거지 주변에서 쾌적한 공원이나 생활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 부동산 시장에서는 교통 등의 편의성이 중시됐다면 현 부동산 시장에서는 쾌적성이 오히려 더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부산시 북구에서 쾌적한 단지 여건을 갖춘 신규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코오롱하늘채 더테라스’로 지하 지하 2층~지상 26층의 총 526세대, 59~84㎡의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사방으로 쾌적한 공간이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는 구포 무장애숲길과 모라틔움공원, 솔로몬 파크, 어린이교통공원, 감동나룻길(예정) 등의 자연공간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들에게 힐링라이프를 제공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내부에서도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아파트 전 세대에 테라스 설계라는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코오롱하늘채 더테라스’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설계 또한 남향위주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공간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지적인 장점이 많다. 먼저 교통으로는 KTX구포역, 2호선 구명역, 3호선 구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남해고속도로와 강변대로, 김해공항, 구포대교, 백양터널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 개발호재로는 북구 만덕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제3만덕터널이 올해 6월 개통을 앞뒀으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도 2024년에 개통 예정돼 있어 호재들이 더해지면 교통환경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백양고, 구남중, 구포중이 위치했으며, 구남초, 모라중, 구포초, 가람중과도 인접해 있다. 또한, 부산과학기술대가 밑으로 위치했으며, 인근으로는 구포도서관도 도보로 이용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휘트니스클럽과 도서관이 들어서며, 최근 인기 높은 운동인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실버룸이 들어서 다양한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했다.
한편, ‘코오롱하늘채 더테라스’는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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