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2.07 16:20

서울 쌍문동 '역세권 청년주택' 2월 공급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이 공급된다. 2월 청약을 받은 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중교통 중심인 역세권에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공급하는 것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크다.
이번에 공급되는 '인히어 쌍문'은 지하5층, 지상17층 1개동에 전용면적 17.52~39.88㎡, 총 288채로 구성된다. 이중 입주자 모집 대상은 218채다.
공급 대상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차량과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청년계층(대학생 포함)과 신혼부부계층(예비신혼부부 포함)이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은 청년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총 1~2룸의 11가지 타입으로 설계된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빌트인 가전이 풍부하게 제공되며 전기차충전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 CCTV 등 보안 시스템, 홈오토메이션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건물 2층에는 라운지(쉼터)와 무인 택배실 등 입주민 커뮤니티도 갖춰진다.
인히어 쌍문이 들어서는 곳은 KT&G 북부지사가 있던 곳으로,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도보 4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이 인접해 있으며, 초안산 등 공원 및 산책시설도 가깝다.
2월 준공에 이어 3월 입주가 계획돼 있다. 모집공고와 청약은 2월 중 진행된다. 사업 시행은 KT&G가 맡았다.
사업시행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주택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주거비용에 서울시 임대 보증금 지원 및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자금 지원도 풍부해 20·30세대 수요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한 번 입주로 8년간 주거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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