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차관 "2월 29일 데드라인 지나면 면허정지‧사법절차 불가피…전공의들 돌아와달라”
사직 전공의 1만여명, 근무지 이탈 전공의 9000여명…불법 집단행동 상태에서 의대 규모 조정 불가, 대표성 있는 협상단 요청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전공의들의 진료 복귀 데드라인을 ‘2월 29일’로 잡고, 이날이 지나도 복귀하지 않을 경우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 등 사법절차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26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세종 10동 공용브리핑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3일 오후 7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80.5% 사직서 제출…상급종병 외래 2.5% 감소 복지부가 23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해 실시한 서면 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 34명이며 이중 수리된 사직서는 없었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006명이었다.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2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3일간 총 14개 대학 847명이 추가로 휴학을 신청했고, 3개 대학 64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또한 2개 대학 2명에 대해 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