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 제약사, 경기침체에도 새 먹거리 발굴 위해 R&D는 늘린다
펙수클루·엔블로 성공 힘입어 대웅제약 매출 17.3% R&D에 투입…셀트리온 20%대 유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지속가능 경영과 성장을 위해 신약 연구개발(R&D) 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이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유한양행은 현재 오세웅 중앙연구소장, 임효영 임상의학부문장 등을 중심으로 345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부문, 의약품개발실, 헬스케어개발실 등의 연구조직이 구성돼 있다. 미래성장 기반인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10%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R&D 파이프라인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연구비는 1800억원으로 매출대비 10.1%를 기록했으며, 렉라자 성공에 힘입어 5건의 신약과 13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자체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협력을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