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아스피린, 현대 미녹시딜·휴온스 페리슨 이어 또 '오포장'
불행 중 다행 타사 같은 성분 제품 들어가…식약처 영업자 회수 조치 처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의약품 혼입 포장문제가 또다시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명문제약 명문아스피린장용정 100mg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는 명문 아스피린 용기에 다른 회사의 제품 일부가 포장된 데 따른 것으로, 영업자 회수를 주문했다. 오포장된 타사 제품은 아스텍션장용정100밀리그램(아스피린)이다. 오포장된 제품의 제조번호는 22004(사용기한 2025-05-26)이며, 포장단위는 내수용의 경우 30정/병·500정/병, 수출용은 30정/피티피다. 다만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과 주성분과 함량이 동일한 제품이어서 오용에 따른 심각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심근경색, 뇌경색, 불안정형 협심증 등에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관상동맥 우회술(CABG) 또는 경피경관 관상동맥 성형술(PTCA) 후 혈전 생성 억제,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등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