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건강친화활동 측정하는 '건강가치창출지수' 개발
기업 ESG 경영이 소비자건강에 기여한 정도 수치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을 넘어 기업의 경영활동과 영향력을 고려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을 뜻하는 ESG 경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기란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기업의 활동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기업의 건강가치창출활동을 평가하는 '건강가치창출지수(Health-Friendly Activity Index, HFAI)'와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건강에 기여한 정도를 측정하는 '소비자건강기여척도(Contribution Assessment Tool for Consumer’s Health, CATCH)'를 개발했다. 건강가치창출지수는 ▲구조조직 ▲수요/현황조사 ▲계획수립 ▲실행 ▲평가 및 피드백 ▲성과 6개 영역 총 105개 항목을 측정한다. 상품의 기획부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