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14:27

대형병원 두 곳 불법 PA 추가 고발, "불법 PA가 흉관제거·중심정맥관 삽입술·항암제 대리처방까지"

병원의사협의회 "복지부, 대형병원 봐주기 아닌 철저한 현지조사로 불법 PA 의료행위 근절해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고발한 대형병원 두 곳 이외의 두 곳에서 벌어지는 불법 PA 의료행위를 고발하고 보건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요구했다. 병의협은 "보건복지부는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서 불법 PA 의료행위를 근절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불법을 방조해 온 그동안의 직무유기에 대해 반성하라"고 밝혔다. 병의협은 지난해 12월10일 불법 PA 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두 곳의 상급종합병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각각의 관할 경찰서에서는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8개월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도 수사는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병의협은 "이는 수사기관과 함께 현지조사를 통해 불법의 정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보건복지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병의협의 고발과 검경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에 부담을 느낀 복지부는 관할 보건소에 해당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조사할 것을 지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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