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비만·폐암 신규 표적 찾기 위해 바이오 스타트업 2곳과 손 잡았다
컴퓨터 기반 플랫폼으로 질병부위만 작용하는 생물학적제제·약물화 어려운 표적의 저분자 치료제 찾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가 비만과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표적 분자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오 스타트업 2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화이자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스타트업 4곳과 협력하게 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플래그십이 인큐베이팅하는 앰퍼샌드 바이오메디신스(Ampersand Biomedicines)와 몬타이 테라퓨틱스(Montai Therapeutics)가 화이자와 협력해 약물 후보를 발굴하기로 했다. 앰퍼샌드는 비만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를, 몬타이는 폐암에 대한 새로운 저분자 약물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한다. 두 거래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화이자는 플래그십과 연구개발(R&D) 비용을 분담하며, 프로그램 라이선스 옵션을 가진다. 앰퍼샌드는 컴퓨터 기반 AND(Address, Navigate, Determine) 플랫폼을 사용해 신체에서 필요한 부위에만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