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경영권 절대 사수…제3자 개입 즉시 증단돼야"
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임시주총 결과를 자신하며 "그룹 경영권을 뺏기지 않고 현행체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그룹 중장기 성장전략 기자회견에서 오는 2026년까지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 등 지주사와 핵심계열사 이사회를 장악해 사업 안정화 및 한미약품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현재 한미그룹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지주사 실권자인 실권자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당초 형제 편에 섰다가 모녀 측으로 돌아선 뒤 '3자 연합'을 구축한 상황이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최될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은 불가능하며, 설령 이사진이 5:5 동수로 재편돼도 임종훈 대표이사체제는 2027년까지 계속된다. 더불어 오는 12월19일 한미약품 임시 2024.11.08
오상헬스케어, 알레 헬스에 1000만 달러 규모 후속 투자 집행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연속혈당측정기 개발기업 '알레 헬스(Allez Health)'에 후속 투자금을 집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알레 헬스는 2018년 덱스컴(Dexcom) 출신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미국 벤처 기업으로, 당뇨 관리 기술의 혁신을 목표로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개발하고 있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레이프 보우먼(Leif Bowman)은 최첨단 혈당측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를 출시한 경험이 있다. CTO인 로버트 부크(Robert Boock)는 미국 국립 보건원(NIH) 출신으로 덱스콤(Dexcom) G4 CGM의 수석 개발자이며 CSO인 테드 장(Ted Zhang)은 덱스콤 G4의 센서 멤브레인을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알레 헬스 창업 단계부터 관계를 이어오다가 지난 4월에 시리즈 A+ 투자를 발표했다. 당시 오상헬스케어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총 4000만 달러(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의 2024.11.07
윤석열 대통령 "얼마 뒤면 수능,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정한 대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가 정한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필수의료 의사에 대한 보상체계 개선과 실손보험 제도 개선을 포함해 사법 리스크 완화에 초점을 맞춰 의료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에 대한 추진에 대한 질의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이 쉽지는 않지만, 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해나갈 수 있는 일들 위주로 추진해 왔다. 연내에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추진할 것이고 필수의료 의사가 간단한 치료를 한 의사보다 더 보상을 못 받으면 필수 의료에 인재들이 모이기 어렵기 때문에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체계 개선, 의료자원의 낭비를 초래하는 실손보험 제도 등 2024.11.07
국민에 머리 숙여 사과한 윤석열 대통령…의료 개혁은 "차분하고 꼼꼼하게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반환점을 앞두고 대국민담화를 개최한 가운데 최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본인의 불찰이라며 국민에 머리 숙여 사과했다. 탄핵과 개헌이 수면 위로 오르는 등 취임 후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윤 대통령은 남은 2년 반 민생 변화에 최우선을 두고 의료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을 기존 입장 그대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이 맡긴 일을 어떻게 든 잘 해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 국민이 보기에 부족함이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진심은 늘 국민 옆에 있었다. 노력과 별개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일도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에게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또 제 주변의 일로 국민에게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변명하는 2024.11.07
'퍼펙트 스톰'을 향해 나아가는 정부…"내년도 신입생 뽑으면 3~4월 정권 위기 맞닥뜨릴 것"
[특별인터뷰] 파국으로 치닫는 의대 정원 증원 논란…우리나라의 미래는? 정부가 의료계와 합의하지 않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한 지 약 8개월이 흘렀다. 정부 정책에 반대해 미래를 내던지고 사직 및 휴학한 전공의, 의대생들의 복귀는 여전히 묘연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대로라면 내년도 의사 배출은 물론 의대 교육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수 논객인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도 현 윤석열 정부에 경고장을 날렸다. "윤석열 정부의 최고 위험은 의대 증원 문제라고 꼽으며, 이대로 가면 3년을 못 간다"는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던 이 교수에게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들어본다. ①향후 10년 전문의 배출 중단될 수도…"더 큰 혼란 막을 차선책은 2025학년도 입시 포기 뿐" ②'퍼펙트 스톰'을 향해 나아가는 정부…"내년도 신입생 뽑으면 3~4월 정권 위기 맞닥뜨릴 것" 중앙대 법대 이상돈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2024.11.06
여야의정 협의체, 누가 참석하나…한덕수·성태윤·이주호·조규홍 등 정부 인사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 예정인 정부와 여당 측 대표자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6일 여권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협의체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당에서는 3선인 이만희·김성원 의원과 의사 출신인 한지아 의원 등 3명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일찍이 의료계로부터 큰 반감을 샀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등은 명단에서 빠졌지만,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협의체에 참여하면서 의료계의 참여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야당은 전공의 단체 등의 불참을 이유로 여전히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야당이 빠진 '여의정' 반쪽자리 협의체로 출범할 가능성도 있다. 의료계에서는 여당이 참석 의사를 물은 15개 의사 단체 중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기존에 밝힌 대로 협의체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2024.11.06
수능 일주일 앞두고 기자회견 여는 윤 대통령…여야의정협의체 조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입장 바뀔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논란으로 취임 후 최저 국정 지지율을 보이며 야당으로부터 탄핵, 개헌 등 압박을 받아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윤 대통령도 위기를 인지하고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인 가운데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야의정협의체 조건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논란이 된 명태균 씨 통화 녹취, 김건희 여사 논란 등 현안에 대해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질의응답에 답한다. 여권은 이번 기자회견으로 지속적인 지지율 하락과 야당의 탄핵 및 개헌 압박 속에 달라진 모습으로 정국을 반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8월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당시 최대 화두였던 의료개혁에 대해 어떠한 변화도 없이 기존의 입장을 답습했을 뿐이었으며 앞선 국정브 2024.11.06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지난해 대비 7.5%만 근무…병원급 일반의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사직 행렬로 2024년 3분기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숫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7.5% 수준인 단 66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상급종합병원에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상급종합병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 선지급과 비상진료체계 지원 없이는 버티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들은 같은 기간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반의 채용을 300% 이상 늘리는 등 사직 전공의들을 흡수하는 모양새다. 6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 ‘종별 의료인력 현황’ 자료를 입수해 2023년 3분기와 2024년 1분기, 2024년 3분기 종별 일반의,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인력 신고 현황을 분석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종합병원, 병원의 전문의 숫자는 올해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이 있기 전인 2023년 3분기와 의대 정원 증원 발표가 있던 20 2024.11.06
알코올 전문병원서 산책 중 추락해 사망한 환자 유가족, 병원에 2억여 원 손해배상 청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자율 산책 후 병동으로 복귀하던 중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참에 위치한 창문을 통해 밖으로 추락해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병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해당 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복귀 여부를 제대로 관리할 주의의무를 위반하고 정신병원 건물로써 갖춰야 할 안전성 결여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2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제3민사부는 의사 A씨가 운영하는 B알코올 전문병원에서 사망한 환자의 부모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사망한 C씨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네 차례 ‘알코올 의존증후군, 중등도 우울에피소드’ 등의 병명으로 A씨가 운영하는 알코올 전문병원원의 폐쇄병동에 입원한 환자다. C씨는 네 번째 입원 중이던 2022년 3월 18일 오후 4시경 자율산책을 나갔다가 병동으로 복귀하던 중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참에 위치한 창문을 통해 밖으로 2024.11.05
재택의료학회, 11월 17일 추계 심포지엄…'재택의료 안착을 위한 도전과 과제'
대한재택의료학회가 17일서울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한국형 재택의료, 제대로 가고 있나? - 재택의료 안착을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2024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들이 재택의료 환경 변화에 맞춘 효율적 돌봄 제공 방안과 재택의료 주체의 역할 재정립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돌봄에 필요한 인력 교육체계와 관리 주체 간 연계 방안도 고찰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법률 및 정책 변화가 재택의료에 미칠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통합 돌봄지원법과 간호법 제정의 법률적 의미(김재영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 △재택의료의 국가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윤종률 전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간호법 제정과 재택의료에서 간호사의 역할(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의 사회로 패널 토론도 열린다. 산학 연계 런천 세션에서는 제로웹의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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