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릴레이 '생명나눔 헌혈' 활동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5월3일부터 31일까지 집중 헌혈기간을 지정해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서 릴레이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 임직원 100여명은 25일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공단 본부 열린 광장에서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백혈병 환우에게 기부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그 동안 총 9,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증을 한국백혈병환우회 및 수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기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이 줄어 혈액 보유량 부족이 심각하다고 들었다”며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단 임직원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5.25
"지난해와 다르지 않아" 병협, 코로나19 타격에도 힘겨운 수가협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022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수가협상) 2차 협상을 마친 대한병원협회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협상 분위기에 아쉬움을 표했다.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의 2차 협상이 끝난 후 브리핑에서 “공단 측에서 밴딩 수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면서도 “느낌상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은 반영되지 않은 듯 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지난해 협상시에 2021년 수가협상은 2019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고 했었다”며 “그렇다면 코로나19 영향을 직접 받은 작년을 기준으로 올해는 밴드를 충분히 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전혀 반영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병원계의 경우 타 유형과 달리 지난해 유일하게 진료비가 올랐다는 점이 협상에 불리한 요인이 될 수 있단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전날(24일) 있었던 2차 재정소위에서 가입자측이 병원의 진료비가 증가한 부분을 지적하며 2021.05.25
심평원 고객센터, 11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 결과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란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1년간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수신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항목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총점 90점 이상인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했다. 심평원은 2011년 조사대상에 편입된 이후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인증으로 11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를 유지하게 됐다. 이는 고객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지식 DB화, 상담원 교육 강화 등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는 특히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 2021.05.25
"형사기소 공보의 신분박탈법, 즉각 철회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형사사건으로 기소만 되더라도 공중보건의사 신분을 박탈하는 내용의 법안이 오늘 오후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공협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방역 최전선에 있는 공보의를 옥죄는 근시안적 입법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안 발의 철회를 요구했다. 대공협은 앞서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했을 당시 “현장에서 일어나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치 못하고 진행되는 성급한 입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유사한 법안이 하나 더 발의됐으며, 현재 무쟁점 법안으로 법안소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공보의는 국가공무원의 신분으로 비위사건 발생시 공무원법에 따라 경고부터 파면까지 징계를 받고 있다. 이미 이러한 규정이 존재함에도 범죄의 종류 및 내용, 유무죄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사건 공소제기만으로 공보의 신분을 박탈하는 것은 편의적이며, 무죄추정 원칙에 어 2021.05.25
윤석준 건보공단 재정위원장 "초유의 사태로 협상단 힘들고 빠듯한 일정 될 듯"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초기 추가소요재정(밴딩)을 결정하는 2차 재정운영위원회가 예상했던 대로 난항을 겪으며, 오늘부터 본격 진행될 유형별 수가협상이 녹록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24일 서울 당산 스마트센터에서 열린 2차 재정소위가 끝난 후 윤석준 재정소위 위원장은 “가입자와 공급자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어떻게 풀지 위원들 간 시각차가 컸다”며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진통이 있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밴딩에 대해선 “오늘 회의로 명확하게 밴딩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2차 협상 전까지는 대략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통상 재정소위 회의는 1시간여 정도 소요되는데 이날은 오후 3시에 시작된 회의가 6시 가까이 돼서야 마무리됐다. 오후 4시 30분 한 차례 있었던 정회 시에는 가입자측 위원들이 별도 공간에 모여 30분 넘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여파로 여태껏 재정소위에서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 2021.05.25
정부, 지역사회 코로나 변이 확산 속 백신 접종률 제고 ‘총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접종률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영국 변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동안 울산 지역의 영국 변이 분석 영국 변이 분석률이나 발견률이 높은 상황이었는데 최근에는 다른 곳에서도 지역적으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도 성남∙광주, 호남권의 광주∙완주, 충청권 청주, 경북 경주∙상주 등을 예로 들었다. 실제 지난 18일 0시 기준으로 주요 변이 4종(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 감염이 확인된 1,113명 중 영국발 변이가 904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인도 변이 역시 인도발 입국자가 늘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는 이 같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일단은 현재 2021.05.22
심평원,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 보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지역사회 내 화재없는 안전 마을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후원 및 설치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평원은 각 주택별 의무화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코자 지난 2월 강원도 소방본부와 ‘지역사회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강원도 내 10개 지자체에 감지기 2,300개와 소화기 1,510개(5,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20일에는 심평원 봉사단을 구성해 원주소방서,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마을활동가 등과 합동으로 각 세대별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원주종합사회복지관에 방역 소독기 2대와 손소독 물티슈 2,000개, 개인 위생키트 240개, 손소독제 200개를 후원했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강원도가 화재취약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22
‘단체교섭’ 시동 거는 의대교수들, 노동자로서 목소리 낸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노동자로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각 의대와 대학병원에서 변화를 예고하는 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노동조합이 최근 정부로부터 공식 노조로 인정을 받고 하반기 단체교섭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의대교수 노조는 지난 4월말 창립총회를 연 데 이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으며 본격 활동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쳤다. 김장한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하반기부터 각 지회 차원에서 대학과 단체교섭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며 “단체행동권이 없는 교원노조의 특성상 단체교섭의 의미가 더욱 큰 만큼 신중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의대교수 노조에 가입한 노조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10개 의과대학에서 총 11명이다. 빅 5병원을 보유한 의과대학 중에서도 서울의대, 울산의대, 가톨릭의대 교수들이 포함돼 있는 등 교섭이 시작된다면 의료계에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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